【홍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홍천한우 사랑말 드라이에이징 가공센터 준공식이 12월 18일(화) 홍천군수, 김현권 국회의원(경북 의성군) 등 내 외빈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홍천한우 사랑말 드라이에이징 가공센터는 향토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되었으며, 홍천군 북방면 상화계4길 71-8에 총 사업비 3억9천만 원을 투자하여 260㎡의 가공공장을 신축하고 가공시설 및 위생시설을 설치했다.
홍천한우 사랑말은 지난 2016년부터 저 등급 및 다산한우에 대한 드라이에이징 연구를 진행하여 왔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드라이에이징 생산 및 시범 판매중이었는데 가공센터 준공으로 저등급 한우의 부가가치 확대 및 숙성한우의 대중화를 실현하게 되었다.
홍천한우 사랑말 드라이에이징(건식숙성)은 소고기를 공기중에 40일간 건조하며, 바람과 효소의 작용에 의하여 고기를 부드럽게하며, 풍미를 이끌어 내는 기법인데 건조 숙성된 가공육은 특유의 감칠맛과 부드러워 저지방육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한우 사랑말 드라이에이징 가공센터 준공으로 저등급 다산우의 부가 가치를 높이고 숙성한우의 대중화를 실현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 만큼 홍천한우 생산 및 유통에 박차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