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2시, 춘천인형극장

창작인형극-공주와 상사뱀

[춘천=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춘천무지개인형극단의 창작인형극 – 공주와 상사뱀이 12월 18일(화) 오후2시 춘천인형극장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창작인형극 – 공주와 상사뱀>은 청평사에 내려오는 공주와 상사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자인형극으로 선보인다.

<창작인형극 – 공주와 상사뱀>은 공주를 짝사랑하다가 뱀으로 환생한 청년의 사랑이야기로 청평사 전설을 그대로 재현해 내고 있다. 인형제작과 무대제작에는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30여년 동안 인형극에 몸담았던 배영규(춘천민예총 인형극 협회장)이 담당하였고 배우로도 분하여 섬세한 연기를 펼쳐 보일 계획이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배영규, 배영복, 배수빈, 배윤슬, 배영상이 맡아 하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춘천무지개인형극단은 가족 인형극단으로서 오랜 기간 인형극에 몸담아온 숙련된 장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창작인형극 – 공주와 상사뱀>은 사랑과 집착의 의미를 다루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해 세심하게 풀어냈다. 이 사업은 춘천시문화예술지원으로 이루어진다.

춘천무지개인형극단 관계자는 “춘천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춘천에서 전승되어지고 있는 옛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여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춘천무지개인형극단은 강원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서 춘천에 있는 작은 인형극단으로 주로 신화와 전설, 옛이야기를 각색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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