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 신효진 기자 =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원장 김기석)은 12월 18일(화) 오후 2시부터 춘천KT&G상상마당 아트센터 사운드홀에서「2018 강원도 평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 통일교육위원 강원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북한을 다녀온 경험을 가진 전문가와 예술인들을 초청해 강원도민 200명을 대상으로 생생한 방북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의 ‘개성공단 사람들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기조강연과 질의응답이 펼쳐진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김기석 통일강원연구원장의 사회로, ‘한반도 평화가 온다:한라에서 백두까지’ 문화공연&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날 최완규 신한대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장, 김금주 ㈜지온 대표(평창 남북공동응원단 합창단 벨라콰이어 단장), ‘탈북자 1호 통일학 박사’ 주승현 인천대 통일후통합연구원 상임연구위원, 가수 신형원 등이 패널로 참여해 남북관계 및 평화·통일 이슈에 대해 재밌는 해설과 노래공연을 선사한다.

김기석 원장은 “인문학적 접근과 예술적 접근법을 접목한 문화행사를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한반도 통일문제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시대를 선도하는 강원도와 강원대학교의 역할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시민들의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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