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학생들의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습관 정착을 위해, 학부모 대상의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극복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해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과 소통 단절이 빈번해진 현실을 두고,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스쿨 겸임교수인 홍성관 교수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눈다.

총 두 차례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학부모 4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각 가정에서 스마트폰 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자녀가 사용수칙을 직접 세워 지키도록 노력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권 토크콘서트는 15일 오후 2시에 강원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리고, 영서권 학부모 대상으로는 내년 1월 5일 2시에 춘천시청에서 열린다.

도교육청 기광로 창의진로과장은 “자녀의 인터넷·스마트폰 남용으로 고민하는 가정이 증가 추세”라며 “도교육청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자기통제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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