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 학생기자단이 15일 오후 1시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성과 공유회를 겸한 ‘최고의 기사를 찾아라, 기사 어워즈’ 행사를 연다.

학생기자단은 기자를 지망하는 도내 각지의 고등학생 82명으로 구성되어 지역 언론 및 도교육청 소식지 등을 통해 학생 눈높이의 생생한 강원교육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학생들끼리 팀을 구성해 기획회의에서부터 취재, 원고 작성까지 스스로 하고 있으며, 올 한 해 70여 건의 기사를 작성했다.

특히, 지난 10월 열렸던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서는 특별취재팀을 구성하고 북측 선수들과 집중 인터뷰 등을 진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기사 전시, 특별취재팀 취재기 발제 등이 이루어지며, 올 한해 작성된 기사 중 투표를 통해 ‘2018년 최고의 기사’도 선정하게 된다.

도교육청 이연택 공보담당 장학관은 “지역, 사회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기사를 쓰면서 기자단의 성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진로교육 차원에서 학생기자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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