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11일 사랑의 연탄후원과 함께 저소득층 6개 가구에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정부산하 국책특수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학장 이상권)는 11일 사랑의 연탄후원과 함께 저소득층 6개 가구에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춘천캠퍼스 교직원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해서 춘천연탄은행에 연탄 2,000장을 후원했다. 또한 교직원들로 구성된 더(The)하기봉사단 30명은 우두동 저소득층 6개 가구를 방문해 200장씩 1,200장의 연탄을 정성껏 쌓았다.

연탄은행 관계자는 “연탄가격도 700원대로 많이 오르고,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후원자도 줄고 있어 걱정이다”며, “올해 눈 오는 궂은 날에 폴리텍대학 교직원들이 연탄도 후원해 주시고, 배달해 주셔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상권 학장은 “12월 들어 날씨가 많이 추워져 독거 어르신을 비롯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많이 힘드시겠다”며 “많고 적음을 떠나, 함께하는 마음이 소중하다고 생각해 교직원들과 준비한 이 연탄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연탄봉사를 하고 있다.

한편, 춘천캠퍼스는 2019학년도 전문기술과정(국비취업과정) 정시2차 모집이 진행 중이다. 이 과정은 교육비전액을 국가에서 부담하며, 만 15세이상 실업자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학력제한도 없다. 반도체표면처리과, 스마트제품디자인과, 자동차과 등 6개학과에서 77명을 모집하며, 접수기간은 익년 2월 1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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