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전교생의 스포츠 축제 ‘2018 교내 스포츠리그(Intramural League)’가 지난 6일 저녁 시상식을 끝으로 10개월여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지난 3월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열었던 한림대 전교생의 스포츠 축제 ‘2018 교내 스포츠리그(Intramural League)’가 지난 6일 저녁 시상식을 끝으로 10개월여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리그에는 축구 35팀, 농구 28팀, 야구 6팀, 배드민턴 33팀, 족구 9팀, 여자풋살 10팀, 탁구 20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올해 누적 참여선수는 5,176명, 누적 응원학생수는 5,335명으로 총 1만511명이 참여했다. 이날 시상식 및 폐막식에서는 종목별 우승·준우승·3위·MVP에게 총 상금 800여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수여했다. 열띤 응원을 펼친 팀에게도 순위를 나눠 상금 200여만원을 전달해 상금 합계만 1000만원이 넘었다. 폐막 공연에는 공연동아리 춤바람과 엑스레이, 유니콘의 학생들이 참여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이날 김중수 총장은 수상학생들에게 일일이 시상하고 축사를 통해 “2016년 시작된 스포츠리그가 열정과 신명이 담긴 여러분들의 축제이자 우리 대학의 전통이 되어가고 있다. 여러분들이 캠퍼스의 사계절을 느끼며 쌓은 우정과 추억은 대학생활의 큰 자산과 경험이 될 것이다. 지금 느낀 협력과 인내의 성과를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드민턴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천동민(소프트웨어융합대학, 1학년) 학생은“팀원과 함께한 지난 10개월여 동안 내외면적으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혼자만의 경기가 아니기에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리그를 마무리하고 보니 스포츠 이상의 많은 기회와 가치를 얻게 된 것 같아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 리그는‘한림 Action 2016~2022’의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인‘Campus Life 활성화’의 일환으로 2016년 처음 선보였으며, 한림인들의 화합을 기를 수 있는 연중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