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합창단이 12월 6일(목) 저녁 7시 교내 일송아트홀에서 첫번째 정기공연을 갖는다.

【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한림대학교 합창단이 12월 6일(목) 저녁 7시 교내 일송아트홀에서 첫번째 정기공연을 갖는다.

한림합창단은 캠퍼스 라이프 활성화를 위한 김중수 총장의 제안으로 올해 봄 창단했다. 음악과 노래를 좋아하는 한림대 재학생들이 입단해 활동하는 학교 예술사절단으로 현재 수강신청을 통한 교과목 연계 참가자와 취미활동을 위한 비교과 참여자가 어우러져 활동하고 있다. 교수, 직원 등 한림대 구성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그간 개교기념식과 졸업식 등 학교 공식행사에서 첫 선을 보여 주목 받았다.

김 총장은“학생들이 다른 사람과의 융합을 통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배우고, 준비 과정을 통해 활력있는 캠퍼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교내 스포츠리그를 시작할 때도 같은 마음이었지만 이것이 바로 캠퍼스라이프의 목적이고 목표이기도 하다”며 공연을 축하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출발:START’이다. 다양한 전공을 가진 재학생 85명의 합창단원이‘Try to remember’,‘Yesterday’,‘Fly me to the moon’,‘연가’,‘걱정말아요 그대’등 아마추어 합창단의 순수한 음색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한다.

또 특별무대로 한림합창단 지휘자이자 성악가인 박병훈(교양기초교육대학) 객원교수가 베이스 바리톤의 매력적인 음색을 전한다. 박 교수는 춘천 출신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립음악원 오페라과를 졸업,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악대학 오페라과를 수료했으며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대학 가곡, 오라토리오과를 나왔다.

창단 때부터 합창단을 지도하고 있는 박 교수는“전공, 성별 구분없이 음악을 매개로 만난 단원들이 연습과 열정으로 최선의 무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행복한 울림으로 캠퍼스와 지역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며 별도의 예약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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