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교육지원청은 '지역특산물과 요리 Job go, 조리 Job go' 프로그램을 현천고등학교에서 운영했다.

【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양경희)은 지난 9월 11일(화)부터 12월 5일(수)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방과 후를 이용하여「지역특산물과 요리 Job go, 조리 Job go」프로그램을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인 현천고등학교에서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현천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민을 대상으로 운영되었고 횡성지역 7대 특산물인 더덕, 횡성한우, 토마토, 잡곡, 절임배추, 찐빵, 어사진미(쌀)를 활용한 요리를 배움으로써, 지역특산물에 대한 이해와 홍보, 애향심 고취,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하는 기회였다.

특히, 막연한 진로탐색이 아닌 특산물을 활용하여 직접 요리를 하고 지역민들과 서로의 작품을 맛보고 이야기하며,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은 진로와 대안학교 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요리창작대회를 이용하여 자신의 진로직업에 대한 탐색과 요리에 대한 창의적 구상,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체험위주의 교육도 실시했다.

횡성교육지원청 조성문 교육과장은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하고 마을과 함께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이 진정한 진로교육”이라며 “횡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더욱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 형성과 진로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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