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는 4일 대학 성당에서 제3대 총장 황창희 알베르토 신부 취임미사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교육=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황창희 신부)는  4일 대학 성당에서 제3대 총장 황창희 알베르토 신부 취임미사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 이사장 겸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를 비롯하여 총대리 정윤화 신부, 인천가톨릭의료원장 홍승모 몬시뇰, 인천가톨릭학원 사무총장 정봉 신부 등 각계 인사와 교직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황창희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교의 주인이 바로 우리들 모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부적으로는 학생, 직원, 교수 모든 구성원들이 주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외부적으로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우리 모두의 학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의 낡은 관행을 벗어버리고 모든 구성원이 서로 소통하는 열린 공동체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새로운 학교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여러분들의 고견을 함께 듣고 고쳐나가는 총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된 교육이 우선인 학교, 우수한 연구자들이 많은 학교, 지역사회에 사랑으로 봉사 하는 세상의 빛이 될 가톨릭관동대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창희 총장은 1997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가톨릭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로마 우르바노대학교에서 윤리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5년부터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천가톨릭대학교 기획처장, 교학처장, 대학원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은 지난 11월 6일(목) 이사회를 열어 가톨릭관동대학교 제3대 총장에 황창희 신부(알베르토)를 선임했다. 임기는 12월 1일부터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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