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이 강원도가 선정하는 2018년 투자유치성과 평가에서 2015년, 2016년에 이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강원도는 매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실적을 평가해 우수시군을 선정 및 시상하고 있다.

횡성군은 올 한해 대규모 음료제조회사인 동원시스템즈(주)를 유치해 기업유치와 투자실적, 고용창출효과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홍보실적부문에서 만점을 받는 등 5개 분야 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원주, 춘천 등 투자유치 활성화 지역과의 경쟁 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로써 강원도 내 가장 많은 기업유치 실적으로 기업투자유치 활력화 우수 지자체임이 입증됐다. 특히, 2014년 이후로 총 58개의 기업을 횡성군으로 유치했으며, 그중 30개의 기업이 가동중, 2개의 기업이 공사중인 상태이다.

올해 4개 업체와 기업유치 MOU를 체결하였고 그 중에는 동원그룹 계열사 동원시스템즈(주)도 포함, 활발한 토목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연말까지 추가로 2개 기업과 투자유치 MOU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우천일반산업단지 분양율은 준공 1년 5개월만에 44%에 달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까지 합치면 내년도에는 70%분양이 확실시되고 있다.

신동섭 기업유치지원과장은 “우천일반산업단지의 완전분양을 위해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에 힘쓸 예정이며, 초소형 전기자동차 생산에 박차를 가해 산업경제구조 개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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