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핵심 분야 중 하나인 드론산업을 강원도형 레저스포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문가포럼이 30일 오후 2시 강릉 씨마크호텔(바다홀)에서 열린다.

교육부와 강원도의 후원으로 가톨릭관동대 LINC+사업단과 강원테크노파크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원도립대, 첨단무인항공 강원협의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계와 지자체, 군부대, 대학이 함께 모여 강원도의 드론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2018 드론레저스포츠 강원 엑스포럼 위크

이날 포럼은 전승준 가톨릭관동대 교수(무인항공과, 첨단무인항공산업 강원협의체 대표)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이 이뤄지게 된다.

주제발표에는 박성종 회장(한국드론산업협회)이 드론레저스포츠 산업현황과 전망을 통해 강원도의 드론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김진섭 중령(육군 2군단)이 드론을 활용한 군사전략 ‘드론봇’을 주제로 인력양성 전망을 소개한다. 기업체에서도 김지영(아나드론) 임현(유비파이) 대표가 드론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제안과 국내외 기술개발 및 시장동향 등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지정토론에서는 ▲박승희 주무관(강원도청 항공해운과) ▲김운용 교수(강원도립대) ▲이태경 교수(가톨릭관동대) ▲이용우 대표(자이언트드론)이 관련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규한 가톨릭관동대 LINC+사업단장은 “강원지역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드론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첨단무인항공산업 강원협의체를 결성해 운영하는 등 대학이 가진 역량을 지역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강원도에서도 드론발전 5개년계획 등 중장기 계획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전문가 포럼을 통해 강원도의 드론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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