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23일 유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23일 고성경찰서(서장 이동우)와 속초경찰서(서장 이명균) 경찰관들이 고성 글로벌캠퍼스에 찾아와 유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문화 정서적 차이로 외국인이 위반하기 쉬운 법규를 소개하여, 의도하지 않은 범법을 예방할 목적에서 마련되었다. 외국인 범죄 유형과 사례가 소개되었으며, 곤경에 처했을 때의 대처와 상담창구도 안내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국제경영학과 니사르 시말(파키스탄. 1학년) 학생은 “경찰이 직접 학교까지 방문하고, 또 영어로 진행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놀e터 이현주 대표가 초청되어, 자신의 3년간 해외경험을 바탕으로 유학생들에게 한국 적응 팁을 제공하였다. 한국인에게 다가서는 방법과 상황 대처법 등을 자세히 알려주어, 외국인 유학생의 문화 정서적 차이 극복에 힘을 보탰다.

한편, 경동대 글로벌캠퍼스에는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인도, 네팔, 카메룬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480여 명이 국제경영학과와 국제호텔경영학과 등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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