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홍천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녹색자금 지원사업 지역사회 나눔 숲’ 부문에서 2018년도 모니터링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2018년 나눔 숲·나눔 길 사후관리」 네트워크 회의장에서 기관 표창을 받게 되며, 녹색 숲을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온 결과가 모니터링을 통해 검증된 것이다.

홍천군은 두개비산 산림욕장과의 연계 활용을 위해 지난 2016년 홍천읍 희망리 두개비산 활터(국궁장)에 산림청 녹색자금 4억 원과 군비 2억 원을 투자하여 교목 183주, 관목 8,510주, 초본류 11,490본을 식재하고, 한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정자, 목교 등을 설치한 녹색 나눔 숲을 조성하여 자연생태체험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숲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실시설계 및 시공 단계에서부터 조경기술사, 강원도 등 도시 숲 조성 기술 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장애인 등의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완만한 무장애 산책로 조성, 습지 및 계류의 생육환경에 적합한 억새 식재, 계류의 안정화를 위한 자연형 하천을 조성했다.

또한 수목 표찰 설치, 원목그네 및 공원관리용 CCTV 설치, 공원관리 인력으로 무기계약근로자 등 2명을 배치하여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관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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