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유치원 공공성 강화’ 진행상황을 중간점검하기 위해, 22일 오후 2시 강원유아교육진흥원 누리봄 강의실에서 ‘강원도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단장 부교육감 서병재)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부교육감, 도교육청 업무담당자, 도교육청 산하 17개 교육지원청 교육과장과 행정과장 등이 참여해 지난 1일 발표한 ‘강원도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운영 계획’ 중 즉각 추진 과제인 △일방적 폐원 통보 등으로부터 유아들 학습권 보장, △국·공립 확대, △감사 결과 투명 공개 등 관리·감독 강화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도교육청은 앞으로 사립유치원 사태에 따른 학부모의 불안감과 유아 학습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공립유치원 취원율 확대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

서병재 부교육감은 “현재 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의 비율(36%:64%)로는 학부모의 선택권이나 만일의 사태에 대한 유아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공립유치원 취원율 50% 확대를 조속히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추진단 점검 회의를 주 1회 개최하여 유아학습권이 침해되는 만약의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공공성 강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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