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춘천 중앙 로타리와 원주의 원주의료원 사거리에서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회=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만우)는 20일 춘천 중앙 로타리와 원주의 원주의료원 사거리에서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2019 나눔캠페인은 20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97억5천6백만원을 모금목표로 캠페인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사랑의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건 희망2019 나눔캠페인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제막행사는 한만우 도사회복지회장, 한금석 도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원창묵 원주시장, 양민석 도보건복지여성국장 등이 춘천과 원주에서 참여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 및 사랑의온도계 올리기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원주 제막식에서는 정의수 단정바이오 대표가 아너소사이어티에 깜짝 가입하며 5년내 1억원 기부를 약속했다.

특히 이날 원주시에서는 온도탑 제막식이 끝 난 이후 순회모금이 진행되어 많은 원주 시민들이 나눔캠페인에 참여하였다. 1998년에부터 시작된 연말모금캠페인은 올해로 20번째로 9천7백5십6만원이 모일 때 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인 97억5천6백만원이 모이면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이 온도탑을 통해 도민들은 강원도의 나눔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

한만우 도사회복지회장은 “나눔에 크고 작음이 있을 수 없다. 한 사람의 참여가 한 가족에게 삶의 빛이 될 수 있으며, 나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 삶의 이유가 될 수 있다.”며, “희망나눔캠페인은 고사리 손의 어린이부터 직장인, 주부, 어르신까지 온 국민이 함께 만드는 대국민 나눔 이벤트이며, 많은 도민들이 동참하시어 강원도의 나눔 온도가 100도를 달성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정기기부, ARS기부전화 060-700-0577(1통화 3천원)와 은행․대형마트 등 공공장소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 지역순회모금, 사랑의열매 홈페이지(http://gw.chest.or.kr), 온라인 계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직장인들의 월급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일터, 중소규모 자영업 기부프로그램 착한가게 등의 모금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특별히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으로 1억원이상의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유치를 적극적으로 펼치며, 캠페인 기간 동안 강원도 전역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미담과 기부자를 73일의 나눔릴레이로 소개할 예정이다.

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기부금은 국세청의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와 연계되어 소득공제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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