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가톨릭관동대는 강원테크노파크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원도립대와 공동으로 오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6일간 강릉 씨마크호텔과 동계올림픽 경기장인 관동하키센터 보조경기장, 강릉명주예술마당 등지에서 “흥겨운 드론세상 강원만들기”를 주제로 ‘2018 드론레저스포츠 강원 EXPO-RUM 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론활용에 대한 붐업 조성과 함께 강원 드론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핵심역량 결집을 통해 드론레저스포츠산업을 강원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마련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18 드론레저스포츠 강원 엑스포럼 위크

개막일에는 씨마크호텔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의 드론레저스포츠산업 전문가 포럼’과 드론전시행사, 평화의 연 드론날리기, 군집비행 시연이 열리며, ‘드론산업의 미래가치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가톨릭관동대 관동하키센터 보조경기장에서 드론 이벤트, 전시,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열리며, 강원도 학생들이 참여하는 ‘2018 강원도내 학생 드론활용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3일차부터 6일차까지는 강릉명주예술마당에서 드론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가 이어지면, 드론을 활용한 축구, 농구 등의 전문가 시연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되며, 초·중·고교생들을 위한 드론조립교실, 키즈메이커 프로젝트 등 드론을 활용한 교육과정도 운영된다.

김규한 가톨릭관동대 LINC+사업단장은 “강원지역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드론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첨단무인항공산업 강원협의체를 결성해 운영하는 등 대학이 가진 역량을 지역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강원도에서도 드론발전 5개년계획 등 중장기 계획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도의 드론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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