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강원도가 후원하는 2018년 강원인문학아카데미가 올해도 강원도민들의 큰 성원 속에 마무리 되었다.

【문화=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강원도가 후원하는 2018년 강원인문학아카데미가 올해도 강원도민들의 큰 성원 속에 마무리 되었다.

강원인문학아카데미는 강원도의 인문학 분위기 조성과 인문정신 확산을 위해 강원문화재단에서 마련한 인문학 대중강연으로 2014년부터 매년 여러 분야의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가치는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있다.

‘춘천, 예술을 만들다’, ‘원주, 미래를 만들다’, ‘강릉, 감동을 만들다’라는 세 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진행된 강원인문학아카데미는 9월 29일 춘천에서 장항준 영화감독의 강연으로 시작되었으며 11월 17일 원주에서 심용환 소장의 강연으로 약 8주간의 대장정이 끝맺음 된다.

평소 자주 만나기 힘든 저명인사들의 강연을 선보여 온 강원인문학아카데미는 올해도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임진모 음악평론가, 최진석 교수, 서경덕 한국홍보전문가, 장동선 박사, 조승연 작가, 정재찬 교수 등을 초청하여 도민들의 문화향유기회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강원인문학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관객은 “매체를 통해서만 보던 분들의 강의를 실제로 들으니 생동감 넘치고 이해도 훨씬 잘 된다며 짧은 시간이나마 나의 마음 속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처음으로 화천, 태백, 철원 등 소도시의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고등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11월 26일 김화고등학교, 11월 28일 장성여자고등학교 방문으로 강원도의 인문학 가치를 발견과 도민들의 문화의식 고취를 위한 2018 강원인문학아카데미의 모든 강연이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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