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16일 인제체육관 및 잔디구장 일원에서 ‘2018 군장병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제=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인제군은 16일 인제체육관 및 잔디구장 일원에서 ‘2018 군장병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제군이 주최하고 인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군부대에서 3,000여명이 참가해 명랑 운동회 및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태권도시범단, 헬기퍼레이드, 의장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에는 최상기 인제군수, 김상만 인제군의장을 비롯해 관내・외 초청 인사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연대별 군장병들의 체육행사는 부대 간 선의의 경쟁은 물론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모험레포츠 체험 및 문화행사, 군장병 가족과 만남의 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한 장병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인제군은 16일 인제체육관 및 잔디구장 일원에서 ‘2018 군장병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또한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제군지부 및 읍면별 분회와 인제군자원봉사센터도 행사 당일 함께 참여해 군장병들이 즐길 다양한 뷔페음식과 따뜻한 음료, 팝콘 등을 지원하며 군장병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했다.

이와 함께 인제군사회적경제기업 및 관내 업체, 농가, 푸드트럭 등이 참여한 에누리장터도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 음식을 선보여 군장병들의 발길 또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접경지역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평화지역의 중심지 인제로 거듭나기 위한 평화지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군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머물고 싶은 인제, 제2의 마음에 고향 인제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