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주현종)은 평창강 상류권역 일원의 하천정비방향을 결정하는 하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자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창강 상류권역(평창강 본류, 속사천) 지방하천 구간(L=47.5km)의 계획 수립 지역을 대상으로 하천구역(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등에 대해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주민설명회가 실시된다.

하천기본계획은 「하천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하천의 이용, 자연친화적 관리·보전을 위하여 수립되는 것이며, 전문기관의 측량 및 현장조사 등을 바탕으로 하천의 홍수대책이나 물이용, 환경관리 등 하천정비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치수(治水)의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제방계획, 홍수관리구역 등을 계획하고,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동·식물, 수질, 토지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환경적인 현황에 대하여도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 반영한 후 환경부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하천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평창강 상류권역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하는 등 대상 하천에 인접한 국민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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