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4일 소백산 죽령 일원에서 실시한 제 1차 국립공원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4일 소백산 죽령 일원에서 실시한 제 1차 국립공원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전국 국립공원(29개 사무소) 4개 권역(경기․강원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지역예선을 통과한 10개 사무소(설악산‧지리산‧가야산‧내장산‧월악산‧변산반도 등)가 참여하였으며, 산불기계화진화장비 운영체계의 이해도 향상 및 실제 진화활동과 유사한 경연을 통해 국립공원 직원들의 산불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고자 열렸다.

대회평가는 기계화장비시스템을 활용하여 도착지점 물통(20리터, 40리터)에 물이 담기는 시각을 초단위로 측정‧합산하여 순위를 매겼으며 결과는 대상 설악산, 최우수상 지리산, 우수상 월악산, 장려상 태백산, 내장산백암이 각각 차지했다.

김종완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산불진화 숙련도 향상을 통해 국립공원 내 산불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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