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유치원에서부터 놀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놀 권리, 유치원에 뿌리내리기」 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특성화 프로그램 중심의 구조화된 방과후 과정이 수업의 연장이 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유아 주도의 놀이와 휴식을 확대하는 ‘방과후 놀이유치원’ 운영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16일 오전 9시 50분부터 강원유아교육진흥원 대강당에서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 연수에서는 △방과후 놀이유치원 운영 방안 안내 △방과후 과정 운영 및 놀이 적용 사례로 구성된 ‘유아놀이와 방과후 과정’ 강의가 이루어지고,

2차 연수에서는 △정규교육과정에서 놀이교육 운영 사례로 구성된 ‘유아놀이와 누리과정’ 강의가 이루어진다.

도교육청 김명희 장학관은 “도내 모든 유치원에서 놀이가 보다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유치원 방과후 과정에서부터 놀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속초유치원과 사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 2개원에서 ‘방과후 놀이유치원’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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