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14일 단구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폐지 줍는 노인 행복수레 전달식’을 진행했다.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단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인숙·이진우)는 11월 14일 단구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폐지 줍는 노인 행복수레 전달식’을 진행했다.

단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폐지 줍는 노인 45명에 대한 생활실태 및 욕구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생계를 위해 꼭 필요한 노인 10명을 선정해 손수레를 지원했다.

행복수레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 녹슬지 않고 기존 철제 손수레보다 20kg 이상 가벼운 경량으로 제작하였으며, 경광등 및 야광 반사판 등을 부착해 어두운 밤이나 새벽 시간에도 눈에 잘 띄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손수레에 쌓인 폐지를 고정할 수 있는 장치와 야광조끼 및 방한용품 등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원주경찰서와 연계해 심야 및 새벽 시간대 교통사고 위험성과 교통안전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진우 위원장은 “단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튼튼한 울타리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 발굴을 통해 저소득 가정 및 제도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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