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폐광지역의 제2의 부흥을 견인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기구인 ‘폐광지역 지원센터’ 설립을 검토중이다.

지난 8월 염동열 의원이 대표발의한 중앙단위 기구인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 설립을 지원하는 도 단위 기구이며, 폐광지역시장군수협의회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강원도의 사업소 형태로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설립 시기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규모는 도와 폐광지역 4개시군 및 유관기관을 포함한 15명 내외로 검토하고 있다.

업무의 유기적 추진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논의되는 센터의 위치는 업무의 효율적 추진과 정주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적의 장소를 확정할 방침이다.

최정집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센터가 설립되면 도·시군·지역주민의 공동대응을 통해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 설립과 활착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며,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시군 역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강원랜드와 광해공단, 석탄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업무 내실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