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2018 국민참여정책 컨퍼런스」에서 강원도 생활공감 모니터단 안호일씨가 대통령 표창을, 정은숙씨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11. 13.(화)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행정안전부 주관「2018 국민참여정책 컨퍼런스」에서 강원도 생활공감 모니터단 안호일씨가 대통령 표창을, 정은숙씨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 표창(최우수상)을 수상한 안호일(47세, 회사원)씨는 삼척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2월초 삼척에 큰 산불이 발생했을 때 이동식 저수조를 운영한 덕분에 진화 헬기의 재취수 시간을 평균 5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었다는 점에 착안하여 “산불 빈번 지역에 이동식 저수조를 설치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하여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고 헬기 안전도 지키자”는 내용으로 2018년도 전국 생활공감 모니터(3,858명) 중 최우수 제안자로 선정되었다.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정은숙(66세, 강릉)씨는 현재 생활공감모니터 강원도대표로 활동하면서 “고혈압 판매 중지 의약품 안내 시 제품포장, 문양과 약제모양을 소비자(환자, 가족)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가 필요”함을 제안했다.

한편, 생활공감 모니터단은 국민제안 규정에 따라 2018. 11월 현재 164명이 강원도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온라인(www.happylife.go.kr)을 통한 생활밀착형 정책제안, 다양한 정책현장과 지역실정에 맞는 나눔‧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강원도 생활공감 모니터단이 국‧도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현안 문제 해결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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