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5개소 시설 중 29개 시설 개선 필요
저감시설의 정상 가동을 위해 연중 수시 점검 실시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은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2018년도 비점오염저감시설 유지‧관리실태 점검(9.17~10.10)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국고지원을 통해 설치된 침사지 13개소, 인공습지‧생태둠벙 19개소, 여과형시설 1개소, 기타 2개소 등 총 35개 시설이다.

이번 점검결과, 총 35개 시설 중 29개 시설이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침사지 퇴적토사 준설(13개 시설), 부유물 제거‧수생식물 정비(11개 시설), 시설보수(3개시설), 유지용수 확보(1개시설)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저감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시‧군에 점검결과 및 시설 보완을 지시하였으며, 통보를 받은 해당 시‧군은 금년 12월말까지 시설을 보완할 예정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의 관계자는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수시 점검을 실시하여 저감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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