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종완)는 오는 11월 15일부터 설악산 오색~대청봉 등 고지대 탐방로 구간을 통제(96.58km) 한다고 밝혔다.

가을철 산불을 예방하고 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보호하고자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고지대 구간의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알려왔다,

통제 구간은 설악산국립공원 대청봉, 공룡능선, 한계령 등 고지대탐방로 총 16개 구간(96.58km)이다.

다만 비선대, 울산바위, 토왕성폭포 전망대, 주전골, 백담사 등 저지대탐방로는 개방된다.

김상희 안전방재과장은 “산불조심기간 동안 탐방객을 대상으로 인화물질 소지와 흡연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역주민들은 산림과 가까운 논, 밭에서의 소각행위를 삼가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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