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강원도 이모빌리티 산업육성을 위해 11월 14일 강원도청 2층 본관 소회의실에서 횡성군(군수 한규호), 이모빌리티 연구조합 및 한국전기상용차융합협동조합(이사장 송신근)과 기관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모빌리티는 전력기반의 이동수단을 통칭하는 것으로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자율주행, 공유자동차, Personal Mobility(개인 단거리 이동수단) 등 미래 이동수단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신산업으로, 강원도는 이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체결하는 업무협약은 이모빌리티를 강원도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횡성군 우천산업단지를 이모빌리티 특화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는 것으로

강원도와 횡성군은 이모빌리티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고, 각 조합은 조합사의 안정적인 투자, 이전, 정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대응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각 협약기관은 협약내용을 추진하기 위해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하게 된다.

14개 조합사로 구성된 이모빌리티 연구조합은 이모빌리티 관련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10개 조합사로 구성된 한국전기상용차융합협동조합은 연구개발된 시제품을 생산, 판매, 유통, A/S를 협동적으로 시행하기 위하여 중소기업 중심으로 설립된 조합으로 앞으로, 우천산업단지에 조합사들이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련 인프라 조성 등 세부실행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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