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11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춘천캠퍼스 일원에서 「2018 산학협력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Open Campus 공유 ; 대학 ‧ 지역 ‧ 기업 ‧ 아이디어의 공유」라는 주제로, KNU 스타트업 큐브 개소식, 포럼 등 대학과 기업·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15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첫 날인 14일(수)에는 오후 12시 50분부터 강원대학교 ‘오픈 캠퍼스 플랜’의 일환이자,‘캠퍼스 산학협력단지’의 첫 결실인 「KNU 스타트업 큐브 개소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 60주년기념관에서 「대학·지역 상생발전 포럼」이 ‘청년 일자리, 창업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열린다.

강원대, ‘2018 산학협력 주간’

「KNU 스타트업 큐브」는 교육부, 강원도, 춘천시의 지원금 등을 포함해 총 23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으며, 본관 1동, 별관 3동을 갖춘 연면적 1,019㎡ 규모의 단지에 메이커 스페이스, 코워킹 스페이스, 네트워킹룸, 창작공방, 지역협력실, 강의실 등이 들어선다.

또한, 60주년 기념관에서 ▲공기업과 금융업, IT 관련 기업에 근무 중인 동문 멘토들이 참여하는 「Open Campus 직무 페스티벌」 ▲KNU 가족회사,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기초과학&소프트웨어 제품 전시회가 함께 진행된다.

이날 부대행사로 ‘아이디어 랩(Idea Lab)’ 기업 협약식, 산학협력 명예교수 위촉식, 산학협력 우수기업 감사패 수여식, 국제발명전시회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5일(목)에는 ▲오전 9시 30분 KNU 스타트업 큐브에서 초·중등생 참여가 가능한 「물음표와 느낌표가 넘치는 생활과학교실」 ▲오전 10시 보듬관에서 스마트토이 산업 발전을 위한 「강원 지식공유 포럼」 ▲오후 3시부터 60주년기념관에서 청년창업 CEO 및 4차 산업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창업 토크콘서트」가 각각 펼쳐진다.

셋째 날인 16일(금)은 ▲창업기업 투자유치·판로개척 상담을 위한 「강원창업 엑셀러레이팅」 ▲창업 붐 확산을 위한 「2018 실사구시 창업 경진대회」, 「KNU 학생창업 포럼」 이 KNU 스타트업 큐브와 보듬관 등에서 실시된다.

그 밖에 상시행사로 14일부터 15일까지 춘천캠퍼스 함인섭 광장에서 ▲학생,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플리마켓인 「K&U 창업 마켓」 ▲대학생 및 창업동아리 작품 전시·체험행사인 「창업동아리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15일부터 1박2일간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지역 우수기업·대학생 취업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산학협력주간 행사는 재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도내 기업과 강원도와 춘천시 등 지자체 및 공공기관, 지역주민 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대학교의 오픈캠퍼스 플랜은 인력과 자원을 대학으로 집중·공유하여 지역사회와 기업, 나아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가장 큰 목적이 있다”며 “이번 산학협력 주간을 계기로 강원대학교가 진정한 ‘창업거점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강원대학교가 주최하고 강원대 산학협력단, 강원대 LINC+사업단, 강원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며, 교육부, 강원도, 춘천시, 한국연구재단, 창업진흥원,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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