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는 학교 축제인 ‘상지한마음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굿네이버스 강원본부에 전달했다. 사진은 상지여자중학교에서 ‘상지한마음축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본부장 박미경)는 7일(수) 상지여자중학교(교장 김철수) 학생자치회로부터 학교 축제인 ‘상지한마음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수익금은 학생들의 기부와 알뜰매장, 먹거리마당, 놀이마당 운영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모아진 수익금 100만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상지여자중학교(교장 김철수)는 매년 축제에서 기부를 목적으로 한 학급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굿네이버스를 통해 방글라데시 아동과 자매결연을 맺어 지원하고 있으며, 굿네이버스와 MOU를 맺어 나눔 및 인성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연지원 학생회장은 “어려운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축제의 결과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미경 본부장은 “학생들이 축제를 통해 직접 기부를 했다는 점이 의미 있다”며, “전달받은 수익금은 국내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에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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