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의회(의장 변기섭)은 지난 11월 6일(화)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운영 지지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횡성군의회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운영 지지성명서 원문이다.

<횡성군의회는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운영을 지지한다!!>

금년 7월 횡성군은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에 관한 당위성을 표명하였다.

이는 「횡성한우」와 「횡성축협한우」 브랜드 이원화에 따른 소비자의 혼란을 해소하고 단일화된 명칭 사용으로 브랜드 가치를 최대화하기 위한 조치였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횡성축협은 「횡성축협한우」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고 축산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이라며 횡성한우축제에도 불참하며 크게 반발하였다.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4개월 동안 횡성군과 횡성축협은 수차례 협의하였으며 그 결과 9월 7일 합의서를 작성하고 실무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여전히 기존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민심분열이 확산되고 막말논란이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로의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음이 현실이다.

이에 횡성군의회는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문제로 더 이상의 민심분열과 갈등 양산을 방조할 수 없어 문제 해결을 위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표명한다.

하나. 횡성군의회는 장기적 안목에서 횡성한우의 발전과 「횡성한우」 브랜드 가치를 위해서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 운영을 지지한다.

하나. 횡성군과 횡성축협은 당초 약속한 합의서(‘18.9.7)를 토대로 적극 협의하여 군민모두가 공감하는 합리적인 횡성한우 브랜드통합 합의(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

하나. 횡성군과 횡성축협은 그 동안의 갈등을 넘고 화해의 길로 나서, 횡성한우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

2018. 11. 6.

횡성군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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