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청각언어연구소는 5일(월)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 주민을 위한‘찾아가는 이명교육 및 돌봄서비스’를 실시했다.

【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한림대학교 청각언어연구소는 5일(월)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 주민을 위한‘찾아가는 이명교육 및 돌봄서비스’를 실시했다.

연구소는 행사에 참석한 6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명 검사를 하고, 가정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이명 재활 방법을 안내했다.

현장 이명검사 후 지속적인 재활이 요구되는 대상자에게는 18개월 동안 이명재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제반비용은 한림대 청각언어연구소와 엠아이제이(대표: 허진숙),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부담한다.

참가 주민 A씨(43년생, 퇴계동)는“이명으로 10여년간 힘든시간을 보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이명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고 건강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연구책임자인 한림대 언어청각학부 진인기 교수는 “이명재활은 최소 12개월 이상 꾸준히 진행했을 때 효과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상담과 편리한 장비가 필수적이다. 이번 재활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대상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효과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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