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대)에서는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개최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육상, 탁구, 지적농구, 휠체어농구 종목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육상(필드)에서는 함동희(창던지기, 동메달), 조애리(포환던지기, 동메달), 탁구에서는 강미숙(복식, 은메달), 김학성(단체전, 동메달), 민석기(단체전, 동메달), 우창택(단체전/복식, 동메달2), 윤귀원(단식/단체전/복식, 동메달3), 지적농구종목에서는 정준영, 정일기, 김동찬, 최수현, 지동근 선수가 농구종목 최초로 3위,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타 종목과는 다르게 농구종목은 원주시(5명)와 춘천시(4명)에서 선발된 선수들로 팀을 꾸려 강원도팀으로 출전하였으며, 전국 3위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휠체어농구팀은 16강에서 아쉽게 패배하여 입상하지 못했다.

복지관 김영대 관장은 “아직까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우리 복지관에서는 많은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원주시민들도 장애인 스포츠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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