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강원64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에서 한만우 도모금회장(왼쪽), 박형욱 원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회=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박형욱 세명치과 원장이 25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만우)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64번째이자 원주 15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 날 가입식에서 원주시청 원창묵 시장과 한만우 도모금회 회장 등 많은 참석자들이 가입을 축하했다.

박형욱 원장은 평소에도 지역 주민을 위해 햅쌀 등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앞으로 5년 동안 전달될 기부금은 상지여중, 여고의 학생들에게 매월 장학금으로, 그리고 나머지는 지역 저소득 가구를 위한 생필품 지원에 쓰여 질 예정이다.

박원장은 “저소득 가정의 학생이 장학금을 통해 꿈을 키우고 희망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히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만우 회장은 “기부자님의 좋은 뜻이 널리 퍼져 더 많은 사람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가입조건으로는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을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강원도에는 64명의 회원이 가입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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