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2회 청소년 한마음축제 경연부문 댄스대회에서 평창지역 청소년 동아리 6명이 댄스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평창=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장 이현주)에서는 오는 27일 청소년 한마음대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강원 3개(평창,영월,정선)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신동 청소년·아동 복지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우리들의 감각적인 자질 BIG 3 FESTIVAL’이란 주제로 강원 3개 지역 청소년들에게 애향심과 문화 활동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축제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청소년 동아리 대표 등 강원 3개 지역 청소년들이 연합하여 축제를 기획하였고 주요내용은 경연부문과 청소년 체험부스이다.

경연부문은 댄스와 보컬이며 수련원 대강당에서 지역 청소년 및 동아리 18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시상은 부문별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참가상 3팀이다.

체험부스는 청소년들이 먹거리, 보드게임 사진인화 등 20여 종의 체험거리를 수련원 체육관 일대에서 운영한다. 부스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가장 인기 있는 부스운영 3팀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또한 평창지역 마을 선생님들은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위해 목공예, 특수분장 등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축제 마지막으로는 커버댄스팀 XOX와 고등래퍼 시즌2에서 최종 2위까지 올라갔던 가수 이로한이 축하공연을 한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이현주 원장은 “청소년 한마음대축제에서 지역적으로 문화 혜택이 다소 적은 청소년들 간에 다양한 문화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한편, 올해 3회째인 청소년 한마음 축제는 16년 정선에서 처음 시작하여, 17년 영월, 18년 평창 순으로 지역을 옮겨가며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