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철원군 청정환경추진단(단장 이경하)에서는 이동식 축산악취 포집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중에 있다고 밝혔다.
금번 도입한 축산악취 포집시스템은 이동식으로 악취발생 농가에 순회 설치되며, 실시간으로 농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측정 수치와 풍량, 풍속이 단속직원의 핸드폰과 연동되어, 기준치 이상의 악취발생 즉시 포집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그간 수동식 악취포집기를 이용한 포집은 단속직원들이 분뇨에서 발생되는 가스에 지속 노출되는 한계와, 풍량과 풍속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제, 악취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함에 따라 최적의 포집시기를 특정하여 포집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철원군은 “이동식 축산악취 포집시스템 운영으로 기준치 초과 악취발생농가가 적발되어 농장시설 개선명령 및 과태료가 부과되었으며, 본 시스템의 추가 도입을 통해 축산악취 유발농가에 대한 단속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