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보건소(소장 민선향)는 10월 24일(수) 14시부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재가 암환자 및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실시한다.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관내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의 지친 심신을 격려하고, 재활의지를 북돋아주는 희망프로그램으로 반기별 1회씩 운영되고 있다.

이번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한 한파예방교육과 중장년 및 노인에게 흔한 낙상예방교육, 그리고 정서적 지지를 위한 체험활동으로 천연비누 및 립밤 만들기를 실시한다. 공예활동은 환자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보고되어 암환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주는 체험프로그램이다.

횡성군은 국가 5대암 검진으로 발견된 암환자를 병원에 의뢰해 치료하도록 돕고, 관련 치료비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통원 치료하는 암환자나 재가 암환자에 대해서는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암으로 인한 증상 및 통증조절 등 건강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재가암환자 및 자조모임을 통하여 암 극복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과 정서적 지지프로그램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