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홍천군보건소(소장 박보현)는 24일(수) 14시 홍천종합운동장에서 홍천경찰서, 홍천소방서등 유관기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국제적인 테러단체의 생물테러가 발생함에 따라 생물테러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테러 시 신속 정확한 대응 및 유관기관간의 공조체계 강화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모의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홍천종합운동장에 인명살상과 사회혼란을 야기할 목적으로 생물테러로 의심되는 백색가루가 살포되는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의심물체 발견 시 112신고, 경찰의 유관기관 상황전파 및 현장통제, 초동 대응기관 출동 및 노출자 대피, 보건소의 다중탐지키트검사 및 정밀검사 의뢰, 소방서의 환경검체 채취 순으로 진행된다.

보건소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생물테러 의심사례 발견 시 신속 정확한 초동대응으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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