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유림관리소는 오는 31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진부령미술관 2층에서 ‘향로봉 자생식물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양양=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정창덕)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진부령미술관 2층에서 ‘향로봉 자생식물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향로봉 일대 자생식물 식생조사를 통해 자체 산간양묘장에서 증식한 식물들을 표본화하여, 꽃누르미 액자로 제작 및 전시함으로써 국민들에 산림보호구역 내의 생물다양성을 알리고 홍보하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주목적이다.

진부령미술관 2층 복도구간 벽면에 자생식물 표본액자 40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동부지방산림청에서 제작한 ‘향로봉 자생식물 이야기’ 책자도 전시되어 있어 열람이 가능하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우리 관리소는 앞으로도 향로봉 일대의 식생 및 생태연구와 희귀, 특산식물의 보전·증식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산림생물다양성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기관으로써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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