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나눔음악회 리셉션에서 천일신약.천일약업 황인구 회장이 그린노블클럽에 가입, 위촉식을 가졌다. (오른쪽부터 이창수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장, 최불암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 박경애 어린이재단 강원도후원회 부회장, 황인구 어린이재단 강원도후원회 회장,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천일신약·천일약업 황인구 회장(71세, 원주)은 지난 1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창립 70주년을 맞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나눔음악회 리셉션에서 그린노블클럽에 가입 후 위촉식을 가졌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그린노블클럽’은 1억 원 이상의 고액후원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일시 후원 또는 5년 내 분할 후원할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황인구 회장은 전국에서 135번째이며 그린노블클럽 창설 이후 강원도 1호 그린노블이다. 비영리기관 중 고액후원자 클럽은 있지만 아동들을 위한 고액후원자클럽은 유일하다.

황인구 회장은 2017년 2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도후원회 회장 취임 이후 강원도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왔다. 특히 강원도후원회를 활성화해 도내 나눔 문화를 확산 및 정착을 목적으로 후원 권면과 함께 봉사활동 및 바자회,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2018년 6월부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 부회장으로 최불암 전국후원회장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밖에도 전 한국생약협회 중앙회 회장 및 전 한국 청소년 육성회 부총재 활동을 토대로 협회와 관할 부서 등과 연계해 보다 넓은 규모에서 아동 지원 방법 강구에도 힘쓰고 있다.

황인구 회장은 “제가 전하는 작은 도움을 통해 아이들이 밝고 또 바르게 성장해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그린노블클럽 가입이 도움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삼아 강원도내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인구 회장이 후원하는 1억 원의 후원금은 향후 강원도내 빈곤아동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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