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경식)는 10월 15일부터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횡성 안흥찐빵 원료곡 팥의 고품질화를 위하여 팥 재배농가에 자재를 지원한다.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시‧군 여건에 맞는 주요 품목에 기술, 교육, 예산을 집중 지원하여 농업인의 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우리 군에서는 팥 작목을 선정하여 2017년부터 금년까지 2년 동안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740백만원의 사업비로 102ha, 121여농가 대상으로 343㎡의 팥 선별장과 165㎡의 저온저장고를 설치 운영하였으며, 고품질 팥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교육을 8회 700명을 실시했다.

안흥찐빵의 원료곡인 팥의 고품질화를 위하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팥 생육중에 콩 품질에 많은 영향을 주는 콩명나방, 노린재 등의 해충과 흰가루병의 방제약제 및 생육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 등을 지원하였고, 이번에는 수확한 팥을 선별, 유통할 때 작업의 편리를 위하여 40kg 단위의 포대를 지원한다.

신상훈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은 “농자재 지원으로 농가가 수확한 팥이 고품질로 유통됨은 물론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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