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상위원회가 제작 지원한 영화 <나는 보리>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부문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상을 수상했다.

【문화=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방은진)가 2017년 제작 지원한 영화 <나는 보리>(연출 김진유)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부문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상을 수상했다.

영화 <나는 보리>는 가족 중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한 살 소녀 ‘보리’와 ‘보리’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의 사전 온라인 예매 시작 후 바로 매진을 기록 하는 등 관객과 평단에서 좋은 평가를 거둔 바 있다.

강원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은 “강원영상위원회 공식출범 후 처음 제작지원한 장편독립영화인 <나는 보리>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쾌거를 거두었다. 강원영상위원회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영화인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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