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강원도가 후원하는 강원인문학아카데미가 춘천 강연을 시작으로 원주, 강릉에서도 이어진다.

강원인문학아카데미는 강원도의 인문학 분위기 조성과 인문정신 확산을 위해 강원문화재단에서 마련한 인문학 대중강연으로 “행복한 강원, 인문학을 만들다” 라는 큰 주제 아래, ‘춘천, 예술을 만들다’ ‘원주, 미래를 만들다’ ‘강릉, 감동을 만들다’ 라는 지역별 테마로 진행된다.

강릉에서 조승연 작가의 강연, 춘천에서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강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는 가운데 원주에서도 10월 25일 서경덕 한국홍보전문가의 강연이 열린다.

강원인문아카데미 ‘원주, 미래를 만들다’

최근 세계에 전범기에 대해 고발하며 대한민국 사랑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서경덕 한국홍보전문가는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원주시민들을 찾아온다. 그 외에도 최진석 철학교수의 ‘탁월한 시선, 탁월한 삶’ 강연, 장동선 뇌인지과학 박사의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 강연이 원주MBC 아트홀에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 심용환의 ‘역사는 왜 반복되는가’ 강연이 강릉원주대 태화홀에서 진행된다.

강원인문학아카데미는 지난 9월 29일 춘천에서 장항준 영화감독의 강연을 시작으로 개최되었으며, 이 외에도 정재찬 국어교육학 교수, 남궁인 응급의학과 의사, 인재진 문화기획자 등 화려한 인문학 강사진들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강원인문학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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