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조승연 작가의 강연으로 강릉에서도 강연 시작

【문화=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강원도가 후원하는 강원인문학아카데미가 춘천 강연을 시작으로 강릉, 원주에서도 이어진다.

강원인문학아카데미는 강원도의 인문학 분위기 조성과 인문정신 확산을 위해 강원문화재단에서 마련한 인문학 대중강연으로 “행복한 강원, 인문학을 만들다” 라는 큰 주제 아래, ‘춘천, 예술을 만들다’ ‘원주, 미래를 만들다’ ‘강릉, 감동을 만들다’ 라는 지역별 테마로 진행된다.

2018년도 강원인문학아카데미 강릉지역의 첫번째 강연자는 7개국어가 가능한 언어천재 조승연 작가이다. 그는 ‘다시 한 번 감동을 일깨우는 독서의 기술’이란 강연주제로 10월 16일에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며, 강연은 명주예술마당에서 19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된다.

10월 23일 글쓰는 의사 남궁인의 ‘오늘 살아있는 당신에게’, 10월 30일 자라섬국제페스티벌을 진두지휘한 인재진 예술감독의 ‘인연과 우연이 만들어낸 기록’, 서울대학교 국어교육학 박사이자 현 한양대국어교육학 교수인 정재찬의 ‘시를 잊은 그대에게 - 별이 빛나는 밤에-’ 강연이 진행된다.

강원인문학아카데미는 지난달 9월 29일 춘천에서 장항준 감독의 강연을 시작으로 개최되었으며, 이 외에도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서강대 철학교수 최진석 등 화려한 인문학 강사진들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각 강연마다 다양한 참여이벤트가 준비되어있으며, 강원인문학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무료참가신청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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