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봉여중 학생들이 동원예비군 수송 안전 사고 대비,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고 있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지방병무청(청장 정영창)은 10~11일 양일간 유봉여자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병무행정 진로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병무행정 진로체험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과 관련해,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해 보는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병무행정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2017년 연구모임에서 기획되어 단순한 참관이 아닌 일일공무원이 되어 역할극을 통한 체험위주의 활동으로 진행되는 강원병무청의 특화사업이다.

학생들은 병역판정검사 및 현역입영업무, 동원예비군 훈련 등의 기본업무부터 슈퍼굳건이 제도와 특별사법경찰관의 임무까지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실제 병무청 공무원이 수행하는 병무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에 참여한 유봉여자중학교 학생들

또한 공무원선서를 통하여 공직자의 자세를 배우고, 군장병 감사편지쓰기 시간을 통하여 현역 군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다양한 행사 진행으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유학기제 병무행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 병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