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문화=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평화지역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문화프로젝트 두 번째 공연으로“강원도, 평화에 문화를 더하다. 2018 더쇼(THE SHOW) 평화콘서트”를 10월 9일(화) 18:30 화천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지난 9월 15일, 철원군에서 개최된 첫 번째 평화콘서트는 모두 3천여 명의 지역주민과 군 장병이 콘서트 장을 찾아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첫 번째 공연의 성공적 개최로 앞으로 평화지역 문화프로젝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지난 공연과는 달리 생방송으로 진행되어 더욱 풍족한 볼거리로 채워질 것이며,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 강원도를 대표하는“문학의 고장, 화천”에서 그 의미를 되새기는 아름다운 노랫말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인 소유, 오마이걸, 우주소녀, 스누퍼, 드림캐쳐와 스페셜 게스트 노사연, 정동하 등 20여 팀이 출연하며,  더쇼 화천특집으로 DMZ평화지역을 소개하는 인터뷰, K-POP 스타가 아름다운 순우리말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상과 강원도 출신 가수 노사연의 특별한 무대로 꾸려져 진한 감동과 아울러 깊어가는 아름다운 가을밤을 문화의 향기로 수놓을 예정이다.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변정권)은 “철원군 평화콘서트를 통해 지금까지 소외되었던 평화지역 군 장병과 지역주민이 문화프로젝트 사업에 바라는 강원도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성공적인 첫 번째 철원 콘서트 개최에 이어, 이번 화천 콘서트를 통해 더욱 탄력을 받아 평화지역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