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경찰서 횡성지구대(대장 김광수)에서는 지난 3일 횡성읍 섬강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A씨(55세, 남)와 B씨(63세, 여)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야광조끼를 배부하는 등 에스코트를 해 주는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했다.

【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경찰서 횡성지구대(대장 김광수)에서는 지난 3일 횡성읍 섬강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A씨(55세, 남)와 B씨(63세, 여)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야광조끼를 배부하는 등 에스코트를 해 주는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했다.

A씨(55세, 남)는 건강을 위해 차가 다니지 않는 섬강 자전거 도로를 찾아 전동휠체어를 세워두고 매일 걷기 운동을 하는 주민이었고, B씨(63세, 여)는 내지리에 있는 두부 공장으로 출근을 하던 길이었다고 한다.

당시 에스코트를 해 준 횡성지구대 이종성 경위에 따르면 ‘당일 아침 출근 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 중이었으며, 안개가 많이 껴 시야가 좋지 않아 섬강변을 순찰노선으로 정해 순찰을 하던 중 전동휠체어를 발견하였고, A씨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에스코트를 해 주었으며, 이후 또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B씨를 발견 해 사고예방을 위해 야광조끼를 착용시키고, 약1.8Km 떨어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에스코트를 하였다’고 전했다.

야광조끼 배부

당시 112순찰 차량으로 전동휠체어를 에스코트 하는 장면을 목격한 주민들은 “경찰관들이 밤새 근무를 하고 아침 일찍부터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전동휠체어를 에스코트 해 준 장면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횡성지구대를 비롯한 횡성경찰 모두에게 횡성군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 해 주시는 점에 감사 인사와 고맙다는 말을 함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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