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토) 오후 1시30분, 속초 영금정 속초등대

가톨릭관동대학교 실용음악전공 학생과 교수들은 오는 9월 22일(토) 오후 1시30분, 속초 영금정 속초등대에서 열리는 ‘등대음악회’에 출연한다.

[강릉=강원신문] 최미숙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실용음악전공 학생과 교수들은 오는 9월 22일(토) 오후 1시30분, 속초 영금정 속초등대에서 열리는 ‘등대음악회’에 출연한다.

‘등대음악회’는 동해안 절경에 위치한 아름다운 등대들을 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는 음악회로써, 추석연휴를 앞둔 주말 속초등대음악회에는 그룹 동물원의 리더인 박기영 실용음악전공 주임교수와 가톨릭관동대학교 실용음악전공 공연 팀의 특별공연이 마련되었다.

박기영, 안지훈, 정병학 교수 등 세 명의 실용음악전공 교수와 세 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6인조 어쿠스틱 밴드는 추석 연휴, 속초 영금정과 등대를 찾는 속초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90분 동안 ‘널 사랑하겠어’와 ‘혜화동’ 등 그룹 동물원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박기영 교수를 비롯한 실용음악전공 10인조 밴드는 같은 날 저녁 6시30분부터 평창군 제방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18 백일홍축제’ 개막공연에도 출연한다. 작년에도 아름답고 화려한 밴드 공연으로 백일홍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실용음악전공 밴드는 올해 개막축하공연을 맡아 그룹 동물원의 히트곡들뿐만 아니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여행을 떠나요’ 등 신나고 파워풀한 록 음악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추석을 앞둔 주말, 두 개의 지역공연무대에 출연하는 박기영 교수는 “2월에는 올림픽 문화공연 때문에 설 연휴를 강릉시민들과 함께 보냈고, 이번 추석에는 지역축제와 공연으로 또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게 되었다”면서 “연휴를 가족들과 함께 할 수는 없지만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서라면 우리 실용음악전공 교수와 학생들은 언제 어디라도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 아름다운 음악들로 주민들의 연휴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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