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에서 다섯 개의 낭만적인 보름달을 만나요!!

 [강릉=강원신문] 최미숙 기자 = 올해 제14회를 맞는‘강릉 달맞이 축제’가 9월 24일(월) 추석날 저녁 7시 경포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예부터 다섯 개의 달을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전해질 정도로 대보름날 경포에서 맞는 달맞이가 유명하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강릉지부(지부장 최찬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다양한 공연을 통해 경포호수를 찾은 사람들에게 풍성한 한가위를 선사한다. 
 
전통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사 이창현이 기존 마술과 더불어 레인 메이커, 아이들과 함께 하는 풍선 마술 등을 선보여 마법같은 공연을 선물  하고, 금관 6중주 팀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눈과 귀 모두를 만족시키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무용협회의 라틴댄스 공연과 색소폰 연주가 나팔박의 초청공연이 펼쳐지며, 마지막으로 트로트 가수 홍혜리의 공연과 ‘관람객과 함께 하는 강강술래’등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달맞이 공연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