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문섭)는 9월 17일 오후2시 토성면 아야진 777번지(도원3리 마을 입구)에서 축산․경종농가 및 조사료 생산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총체벼 자주식베일러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

[고성=강원신문] 황만호 기자 =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문섭)는 9월 17일 오후2시 토성면 아야진 777번지(도원3리 마을 입구)에서 축산․경종농가 및 조사료 생산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총체벼 자주식베일러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쌀 공급과잉 및 국내산 조사료 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논 타작물 재배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 이앙한 사료용 벼(총체벼)의 강원도 최초 자주식베일러 수확을 축하하는 의미 등으로 마련됐다.

사료용 벼는 기존 논을 활용하여 기반 조성을 위한 추가 비용 부담이 없으며, 수확이 빨라 작부체계의 다양화가 가능하여 탄력적으로 쌀 수급조절이 가능한 작물 중 하나이며, 일반 벼와 달리 가축 먹이 전용으로 재배되는 초종으로 기호성은 물론 영양소 함량도 높아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어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작물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을 활용한 사료용 벼 수확 시연회를 통해 고품질 사료작물 생산 확대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수입 조사료에 대응한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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